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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특집으로 방송된 김병만 김상중 1대1 방송

김상중이라는 배우의 인간적인 모습 대박이였다


추석특집으로 방영된 정글의 법칙이 방송 최초로 단 두명이서 무탄소 즉 불이나 모터 등 환경에 전혀 피해를 끼치지 않고 무인도에서 살아가는 특집을 보여주었다. 특히 김병만의 말대로 김상중이 방송에 나올줄은 정말 상상도 못했다고 했듯이 


그것이 알고싶다에서 특유의 진정성 있는 모습과 진지한 모습을 보여주던 김상중의 출연은 의외였다. 하지만 막상 방송을 보니 정말 수많은 아이돌이나 젊은 배우들을 캐스팅한거 보다 훨씬 더 좋은 선택이 아니였나 생각한다ㅎㅎ 


김상중 캐스팅 비화 화제ㅎㅎ


사실 잘 모르는 사람도 많겠지만 김상중은 그 어렵다는 해병대 수색대를 나왔다고 한다. 한마디로 정글의 법칙에 최적화된 인물이라고 할 수 있다ㅎㅎ때문에 담당 PD가 그것이 알고싶다 녹화가 있을때마다 홍삼이며 먹을것을 들고와 한번만 출연해달라고 했다고...



지극정성에 못이겨 출연했다는 김상중씨 하지만 절대 김영란법에 걸릴만한 선물은 없었다고ㅎㅎㅎ아무튼 담당 피디가 김상중씨를 캐스팅하기 위해 그렇게 노력한걸 보면 추석특집에 대한 확신이 있었던 것 같다.


10m 맨몸 다이빙부터 수영까지


방송을 보면서 놀랬던게 아무리 해병대 수색대를 나왔다고 하더라도 바다 한가운데 아무런 안전장치 없이 그것도 10미터나 되는 헬기에서 뛰어내리기는 단지 방송을 위해서 하기는 절대 쉽지 않은 행동이라고 본다. 김상중씨가 위험을 감수하면서까지 


방송의 재미를 위해 뛰어들만큼 젊은 배우거나 신인도 아니고 말이다. 하지만 방송을 보면서 느낀건데 장난삼아 방송도 날로 먹고 싶다고는 했지만 진심으로 김병만과 함께 촬영을 하는게 느껴져 역시 프로는 다르구나 느껴졌다...


그것이 알고싶다 방송 중 흘린 눈물


김병만은 김상중에게 자신을 그것이 알고싶다를 보다보면 정말 너무 화가나거나 보기가 힘들어 채널을 돌린적이 많다며 그런 프로그램을 무려 8년이나 진행하고 있으면서 감정적으로 힘든적이 없냐고 물어봤다. 사실 시청자 입장으로도 정말 궁굼했던 질문 중 한가지...



하지만 김상중은 방송의 특성상 당연히 감정에 많은 변화가 일어나지만 객관적인 정보를 전달하기 위해 참는다며 얘기했다. 하지만 단 한번 참지 못한적이 있었는데 바로 세월호 사건과 관련한 방송이였다.

자료화면으로도 나왔지만 김상중은 이날 방송을 하면서 리허설에 감정이 복받쳐 걱정되기는 했지만 본방에 들어가면 괜찮거니 했는데 방송에서도 쉽게 감정을 추스릴수 없었다고 고백했다. 김병만에게 쉴새없이 아재개그를 던지고 편하게 대하는 모습 


그리고 방송과 관련되 이야기들을 보니 김상중이라는 배우를 다시한번 보게 되었다. 연예계 경력도 오래되었기에 나쁘게는 아니더라도 사람이 충분히 신인때와는 다르게 변할수도 있다고 보는데 김상중이라는 배우가 지금까지 롱런할 수 있는 이유를 조금이나마 알 수 있었던 방송이였던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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