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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는형님 러블리즈 기대모았으나

재미도없고 정신만 사나웠던 노잼방송


아는형님이 이번에는 조금 독특하게 수련회를 컨셉으로 보통 한명이나 소수의 게스트가 출연하는거에 반해 세트도 다르게하고 베이비소울 유지애 서지수 이미주 케이 류수정 정예인 진 등 총 8명이나 되는 러블리즈가 단체로 출연하면서 방송전부터 기대를 모았다. 


하지만 막상 본방을 보니 정말 이때까지의 아는형님 방송중 역대급 노잼 방송이 아니였나 생각한다...일주일동안 아는형님만 기다리는 팬으로써 정말 실망스러웠던 방송ㅠㅠ




▲별명 맞추다가 채널 돌릴뻔....


아는형님의 시작이자 게스트를 알아가는 뿅망치 시간....김희철의 니코틴 드립으로 유명한 순서다ㅎㅎ하지만 8명의 모든 멤버들의 별명을 맞추는 모습은 정말 지겨웠다....별명도 크게 재밌는것도 아니고 다소 과하게 방송을 위해 짜낸느낌이라고 할까나??


그리고 베이비소울의 목소리 변조처럼 한 번 웃겼다고 생각한게 나오면 세번이고 네번이고 그것만 우려먹는것도 별로였다. 그래도 그나마 아는형님 멤버들이 러블리즈를 조금이나마 살린 방송이였다.


▲재미보다 정신만 없었던 오바방송


앞서 가장 많은 부분을 차지했던 별명 맞추기 편 개인적으로 크게 재미도 없었지만 한 방송에 15명이나 되는 멤버가 있어서 그런지 모르겠지만 그저 자기들끼리 웃고 떠들고 정신만 없었다. 정말 채널을 돌리고 싶었지만 그래도 재밌는게 나오겠지 하고 끝까지 봤다....러블리즈의 문제라기 보다는 그냥 아는형님이 괜히 수련회라는 특집으로 본래 방송의 틀을 조금 바꾼것이 큰 실수였다고 생각한다.




▲그나마 방송 살렸던 김희철과 이수근 종현이 게임


그나마 방송을 보면서 조금이나마 웃게 해준건 역시나 김희철과 이수근이였다. 게스트가 8명 나와서 그런지 둘을 제외하고 민경훈이나 서장훈 이상민 등의 분량은 현저히 줄어든 느낌이였다. 


아는형님은 게스트보다 자기들끼리 노는 모습이 웃길뿐인데 말이다...그래도 종현이 게임이나 댄스배틀 등에서 김희철과 이수근의 센스있는 드립과 순발력은 비슷한 레퍼토리지만 봐도봐도 지겹지 않은 모습이였다.

▲아는형님을 보는데 아는형님이 보고싶었다


네티즌들의 댓글중에 이번 방송을 가장 잘 표현한 말이 아닌가싶다....뭐 뜨려고 나온 느낌이 들었단건 방송이니 충분히 그럴수도 있다고 생각하지만 정말 아는형님을 보면서도 아는형님이 보고 싶었다. 오늘은 그냥 그저그런 다른 방송보는 느낌....


다음주 탁재훈과 이수민이라는 역대급 게스트가 출연하면서 재미를 폭발할려고 그러는지는 모르겠지만ㅎㅎ이번 방송을 계기로 아는형님의 단체 게스트는 절대 다시 시도하지 않는걸로 결정했음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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