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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보성 드디어 로드FC 데뷔무대 상대결정
일본의 콘도 테츠오 이번에는 관객무시 없길
드디어 말로만 들어왔던 연예계의 의리왕이자 한 주먹하는 김보성의 실존 격투기 데뷔 무대가 로드FC로 정해지면서 많은 관심과 또한 걱정도 동시에 받고있다. 일단 김보성씨 나이가 50대라고 하니....그리고 몸도 여러군데 수술도 많이하고 안좋
은 걸로 알려져 많은 팬들이 걱정을 하고 있는게 사실이다...ㅠㅠ이기고 지고를 떠나서 과연 그 험한 격투기 무대를 치루고 나서 몸에 다른 이상이 없을지부터 걱정되는 현실...그래도 과연 김보성의 실력은 어느정도일지 기대되는건 사실이다..ㅎㅎ
▲상대는 일본 유도선수 콘도 테츠오
로드FC의 정문홍 대표는 이번 김보성의 데뷔전이 워낙 큰 관심을 받고 있는만큼 상대를 결정하는데에도 신중했다고 말하며 오는 12월 10일 김보성의 맞대결 상대로 콘도 테츠오를 정했다. 물론 격투기 시장에서 이름이 있는 인물은 아니지만 10년 동안 유도 선수로 활동했으며
MMA선수로 데뷔한지 4년이 지났고 전적도 17전 3승 14패 이기는 하지만 많은 경험을 가진 선수라고 발표했다. 그리고 김보성이 강한 선수를 원하고 있어 전적으로 손해를 보더라도 또한 혹시 지더라도 명예롭게 지자는것에 초점을 맞추고
상대를 결정하게 됐다고 한다. 아무리 콘도 테츠오가 유명세가 없기는 하지만 그래도 현재 일본 격투기 단체의 대표를 맡고있고 전적도 어느정도 있기에 분명히 쉬운상대는 아니라고 생각한다. 그리고 아직 확실한 경기영상도 많이 안알려졌기에
더욱 더 힘든 상황이 펼쳐질걸로 예상된다. 그래도 이렇게 나이가 있는 연예인이 직접 격투기 무대에 데뷔하기는 처음이기에 또한 워낙 방송에서 김보성과 관련되 일화들이 많이 알려졌기에 실제 격투기 무대에서는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기대는 된다ㅎㅎ
▲밥샵 아오르꺼러 같은 경기 나오지 않기를..
하지만 사실 걱정되는게 로드FC가 보여주는 이때까지의 행보이다...아무리 수익이 중요하다고는 하지만 기본적으로 격투기의 기본요소는 갖춰야 된다고 생각하지만 지난 번 보여줬던 밥샵과 아오르꺼러의 대결은 정말 실망스러웠다. 중국시장이 워낙 중요하다고는 하지만
밥샵과 중국의 격투기 영웅 아오르꺼러의 대진은 정말 개그프로보다도 웃겼던 장면이 아닐까 생각한다....영상을 보신분들은 알겠지만 전성기에 전혀 뒤쳐지지않는 몸매를 유지하고 있었기에 엄청난 기대와 실제로 관객을 모았었다
하지만 정말 허무하게도 수많은 팬들과 티비를 통해 몇시간을 기다렸던 시청자들에게 헛웃음 조차 주지 않았던 밥샙의 마치 어린이가 맞는 모습은 정말로 충격적이였다...우리나라를 대표하는 격투기 단체에서 이런 모습을 보여준다니 부끄러웠고 말이다.
물론 격투기 단체도 기업이기에 수익이 있어야 더 좋은 경기와 선수를 모집할 수 있다지만 적어도 격투기의 기본은 갖춰야 한다고 생각한다. 때문에 아무리 이번 김보성의 경기도 이벤트성이라고는 하지만 이번에는 제발 지더라도 제대로된 경기 보여주기를 기대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