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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원조 꽃미남 스타 김원준마저 결혼을 올리게 되면서 새삼 나이 들었음을 느낀다....ㅠㅠㅎㅎ거기에다가 14살연하의 검사와의 결혼이라니 정말 화려한 인생을 보낸만큼 결혼마저 드라마처럼 하는 김원준...늙지 않는 외모 또한 뭐하나 빠지는게 없이 그저 부러울따름이다. 김원준은 16일 검사 아내와의 결혼을 하는만큼 전통대로 대검찰청에서 결혼식을 올렸다. 영화에서나 보는 장면이였는데 대검찰청에서 결혼이라...뭔가 하객 입장에서도 위압감이 느껴질거 같다ㅎㅎ
신부측에 앉으신 하객 분들을 생각하면 말이다..ㅎㅎ아무튼 원조 스타의 결혼인만큼 이날 하객은 유재석을 비롯해 박광현, 채리나, 정준호 등 아이돌과 같은 젊은 층의 연예인 보다는 같은 시대를 보냈던 반가운 얼굴의 하객들을 많이 볼 수 있었다. 하지만 정말 내가 두 눈으로 제대로 본 게 맞나 싶을 정도의 하객 사진을 보게 되었는데.....바로 이하늘의 하객 패션이다. 이걸 하객 패션이라고 써야될지도 모르겠지만 자전거를 탄채로 일명 쫄쫄이 복장인 운동복 차림으로 그것도 자전거를 끈채로 나타난 이하늘 정말 말이 안나온다.
그냥 자전거를 타고 지나가는 사진이라고 믿고 싶었지만 저 복장이 하객복장이란다...평소 이하늘이 자전거 매니아로 얼마전 런닝맨에서도 자전거 복장으로 출연한걸 본적이 있었지만 정말 이건 아니라고 생각한다. 그것도 검사 아내와의 결혼식이기 때문에 대검찰청에서 열리고 신부 측 하객도 생각해야 하는 상황에 아무리 악동 이미지이고 자유분방함을 추구한다지만 어느정도 지켜야 할 선은 무조건 있다고 생각한다. 물론 이런 반응을 고지식 하다거나 한국식 사고에 틀이 박혀 있다고 말하는 사람도 있겠지만
아무리 자유분방한 외국의 결혼식이라도 이러한 모습은 정말 없을거라 생각한다. 이하늘 본인은 어떤 생각으로 라이딩 복장으로 결혼식을 참석했는지는 모르겠지만 철없는 아이도 아닌 다 큰 성인으로서 또한 이하늘과 DJ DOC를 좋아하는 많은 팬들을 지니고 있는 연예인으로써 왜 조금만 더 신중하고 한번 더 생각하지 못했는지 아쉬울 따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