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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동상이몽은 현대판 콩쥐 여고생이라는 제목으로 5자매중 넷째딸이 집안의 모든일을 떠맡는 장면과 캠핑 장비에만 1000만원이 넘는 돈을 투자하는 캠핑 중독 아빠가 나왔다. 정말 최근 들어서 드는 생각인데 동상이몽이 처음의 방송과는 달리 정말 볼수록 이러한 스토리가 진짜로 가능한지 아니면 많은 사람들이 의심하고 있는 조작 방송인지 알 수가 없다....정말 모르겠다 뭐가뭔지..ㅎㅎ

특히 현대판 콩쥐 여고생이라고 불리는 집안의 이야기는 정말 해도해도 너무했다. 총 5명의 딸중 넷째인 여고생 다롬양은 승무원 이라는 꿈을 가지고 주말 아르바이트를 하며 열심히 생활하는 여고생으로 나왔다. 하지만 집으로 들어갔을때 현대판 콩쥐라는 제목에 걸맞게 바닥청소부터 선풍기, 설거지, 빨래 등 모든 집안일을 혼자 도맡아 하고 있었다. 위에 세명의 언니가 있었지만 언니들은 마치 팥쥐처럼 이거해라 저거해라 구박하고 시키기만했다.


뿐만 아니라 이렇게 일을 시키면서 일을 잘해서 까칠해서 바보 같아서 반항도 못해서 일을 시킨다며 웃고 떠들며 당당히 이야기하는 모습은 정말 그것이알고싶다를 보는듯한 충격이였다. 더 무서운건 엄마도 한패라는거....가족 외식에 다롬양을 제외하고 자기들끼리만 고기를 먹고오고 심지어 집에서 심부름으로 사온 떡볶이를 혼자서 먹고있는 다롬양에게 고기를 먹고 왔다고 놀리는 장면까지 방송에 나왔다. 


방송을 보면서 정말 이런 가족이 지상파 예능에 나온다는게 치가 떨렸다. 일부 네티즌들은 다롬양이 이쁘고 하니 방송에 뜨기 위해서 나온 조작방송이 아니냐 하는 의견이 많이 나왔다. 내가 생각해도 정말 저러한 가족이 방송이라고 헤어 메이크업까지 하고 나와서 자기 동생과 딸을 콩쥐처럼 부려먹는 장면을 전국에 방송하며 당당하게 말하는게 가능할까 싶다. 그래서 차라리 이 방송이 조작방송이길 바란다는 것이다....

조작방송이 아니라면 이 가족은 동상이몽이라는 예능프로에 나와서 될일이 아니라 조금 심하게 말해 국가적 차원에서 다롬양을 위해 조취를 취해야 하지 않을까 생각되고 엄마와 언니들 모두 정신적으로 치료가 필요하지 않나 생각한다. 그리고 정말 그럴일은 없겠지만 오로지 뜨기 위해서 행해진 조작방송이라면 다롬양 가족은 수많은 사람들에게 질타를 받아도 할말없는 행동이라고 생각한다. 아무튼 방송이 모두 사실이라면 이번을 계기로 꼭 다롬양이 고통에서 벗어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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