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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비 2억 강도사건과 팔로우 안타까웠고
권혁수 이상민 소소한 재미 좋았다
이번 라디오스타는 오랜만에 예능에 출연한 솔비와 대세 이상민 그리고 호박고구마로 핫한 권혁수와 경리가 출연했다. 사실 방송전에는 경리가 최근 나인뮤지스A로 복귀하기도 하고해서 분량이 집중되지 않을까 생각했었는데 의외로 대부분의 분량은 솔비가 차지했다.
역시 오랜 방송경력과 솔비 특유의 컨셉은 무시 못하는 것 같다ㅎㅎ아무튼 솔비도 나이가 들면서 많은 일을 겪다보니 성격도 조금은 변한 것 같고 미술쪽으로 집중하다보니 생각하는것도 많이 바뀐 것 같았다.
▲힘든시기에 겪었던 2억 강도
정말 아픔은 겹겹이 온다고 했던가....솔비가 정상의 자리에 있다가 여러 구설수에 휘말리고 인기도 조금 식으며 슬럼프르 맞이했던 적이 있다. 당시 몸도 마음도 너무 힘들고 어머니마저 병원에 입원하시고 해서 하루하루 힘들게
살던 솔비가 뮤지컬 공연을 끝내고 집으로 갔는데 문이 안열렸다고 한다. 비밀번호가 바뀔일이 없기에 솔비는 일단 전문가를 불러 문을 땄지만 기사분은 놀라지 말라며 집이 아무래도 도둑을 맞은 것 같다고 말했다고 한다.
솔비가 집에 들어갔을때는 드라마의 한 장면처럼 집이 난장판이 되어 있었고 친언니의 물건까지 모두 합쳐서 대략 2억원 상당의 손해를 입었다고 한다. 당시 정말 모든걸 잃은 기분이였다고 한다....도둑을 잡았는지는 모르겠다ㅠㅠ
아무튼 이 사건을 계기로 돈주고 쇼핑하고 자신을 치장하는건 없어지면 그만이라는걸 깨닫고 책과 예술같은 지식을 쌓아 절대 잃어버릴 수 없는것을 가지기로 했다는 솔비의 말은 많은 사람들에게 공감을 사는 발언이 아니였나 생각한다.
▲SNS 팔로우수 9천명이 1만7천명으로
규현은 솔비가 SNS 팔로우수를 높이기 위해 노력한다는 정보가 있다면서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솔비는 그냥 연예인인데 팔로우수가 너무 적다고 9천명 밖에 안된다고 말했다ㅎㅎ사실 연예인치고 9천명은 정말 작은 수이긴 하다...ㅠㅠ경리가 50만명이 넘는다고 하니 말이다ㅎㅎ
아무튼 웃으면서 말하기는 했지만 뭔가 솔비의 진심이 묻어나는 멘트였다. 그래도 라디오스타의 영향력이라고 해야할까 방송후 어느정도 증가가 예상은 했지만 하루만에 무려 2배에 달하는 팔로우수가 증가하며 뭔가 뿌듯함을 느꼈다ㅎㅎ
이상민과 솔비를 보면서 많은 사람들이 힘을 얻었으면 하는 방송이 아니였나 생각한다. 두 사람 모두 물질적 정신적으로 최고의 힘든 시간을 겪었지만 지금은 항상 웃음을 유지하며 새로운 자리에서 자리잡고 있다. 솔비의 말처럼
돈으로 살 수 있는 것들은 결국에는 언젠간 없어지기 마련이고 결국에는 없어질 수 없는 지식이 가장 중요한 것 같다. 이런 마음가짐을 잃지 않고 살아간다면 솔비도 자신의 분야에서 큰 성공을 이룰꺼라 확신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