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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디오스타 출연한 경기도의 소녀 키썸
친구들과 맥주 두짝 주량과 실종사건 자랑 아니다
이번 라디오스타는 잔머리 지니어스 특집으로 개그맨 콤비 김준호 김대희와 블락비의 박경 그리고 키썸이 출연했다. 어릴때부터 믿고 보던 개그맨 김준호와 김대희의 입담은 역시나 최고였지만 키썸의 자신의 주량과 주사 경험은 굳이 그런 이야기까지 할 필요가 있었나 싶었다....
술을 잘먹어서 자신의 주량을 당당하게 이야기 하는건 상관없다지만 굳이 실종 당하는 일까지 벌이면서 주위 사람들을 놀라게 하는 주사를 가진 키썸이 그런 이야기와 주량을 말하는건 정말 별로였다...
▲친구 4명과 맥주 두짝??
방송의 재미를 위해서 그렇게 이야기 했는지 모르겠지만 키썸은 자신의 위험한 술버릇을 이야기하며 일단 친구 4명과 맥주 두 짝을 먹는다고 말했다. 보통 한 짝에 30병 정도가 들어가니 4명이서 60병을 먹는다는 말인데 언제나 느끼지만 다른걸 떠나서
술 많이 마시는건 절대 자랑하거나 이야기할 거리가 아니라고 생각하기에 오랜만에 예능 그것도 라디오스타라는 인기예능에 출연한 키썸인 만큼 조금 과하지 않았나 생각한다. 그나마 맥주 60병을 나눠 먹고도 멀쩡하다고 했다면 그냥 주량이 쎼구나 하고 느꼈을텐데
친구 집에서 술을 먹다 술에 취해 술을 사러 나갔다가 실종된 이야기를 하며 가족들과 친구들이 찾다찾다 결국에는 실종신고까지 할려고 했다고 한다...더 심했던건 친구 집 세탁기에서 발견됐다는.....이 정도면 웃으면서 이야기할 주사가 아니라 정말 심각한 문제라고 보는데
웃음을 위해 예능에서 저렇게 말하는 키썸의 모습은 뭔가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다....지금은 어떨지 모르지만 자기 스스로 기억도 안나고 필름이 끊길 정도라면 이제부터라도 적절히 조절하면서 마셔야 하지 않나 걱정까지 들었다....
▲20살 이상 연상 연예인의 대시
술주정 뿐만 아니라 키썸은 연예계 생활을 하며 대시를 받은 경험을 털어놓았는데 무려 스무살 이상의 연상 스타였다고 한다. 적극적으로 표현을 하였지만 자신에게는 선생님이었다며 고백을 거절했다고 하는 키썸...많은 네티즌들이 과연 그 분이 누구일까 궁금해하고 있지만
정말 고백했던 분이 연예계에 활동하고 있는 사람이고 그때의 마음이 나이차이를 떠나 진심이였다면 이 방송을 보고 기분이 좋지는 않았을거라 생각한다. 예능에서의 임팩트 있는 에피소드도 중요하지만 그래도 한 사람의 진심을 웃음의 소재로 이용하지는 않았으면 좋겠다.....
너무 이런 이야기만 해서 그렇지 그래도 키썸 청기백기 시절부터 좋아했던 팬으로써 이번 라디오스타를 통해 앞으로 지상파에서도 더 자주 볼 수 있었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