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류승우 해트트릭으로 피지전 8대0 완승
1분 3골 경이적인 기록과 약팀이란 비난
리우올림픽 축구 1차전 피자와의 대결에서 대한민국이 8대0이라는 완승을 거두며 기분좋은 출발을 거두었다ㅎㅎ사실 경기전부터 피지가 온두라스를 3대0으로 꺾고 올라오는 등 신흥강호로 불리면서 국제대회에서 절대
만만하게 볼 팀은 없다는 말과함께 쉽지않은 경기가 예상되었는데 의외로 결과는 너무 시시했다...ㅎㅎ특히나 류승우의 활약은 손흥민 석현준 등 이름값 있는 선수들보다 더더욱 화려했다.
▲전반전은 실망스러운 플레이
사실 피지가 쉽지않은 팀이라 예상했지만 막상 경기를 시작해보니 전혀 위협적이지 않은 팀이였다....솔직히 말해 피시 선수들에게는 미안하지만 그 어려운 올림픽 예선을 어떻게 올라왔는지 신기할정도..??ㅠㅠ하지만 우리나라는 스스로 답답한 플레이로 일관하며 전반전 1골에 그쳤다.
사실 이번 올림픽은 멕시코 독일이 워낙 강하고 다득점이 중요하기에 이기는것도 중요하지만 최대한 많은 골을 뽑아야 했기에 아쉬웠다. 멕시코와 독일의 엄청난 다득점 경기가 예상되기에...^^
▲후반전에 살아난 류승우와 대한민국
하지만 후반전에 들어서면서 전략적 변화 때문인지 피지 선수들의 집중력과 체력 저하 떄문인지는 모르겠지만 무려 7골이 들어가며 피지가 한순간에 무너지고 말았다. 특히 후반전 7골도 7골이지만 그 중 세골이 무려 1분사이에 다 들어갔다ㅎㅎ
방송을 보고 있었지만 폰도보고 이것저것하다 골넣는걸 제대로 못볼정도....사실 이런 모습은 조기축구에서도 보기 힘든 장면인데 골넣고 세레머니하고 다시 중앙선으로와서 다시 골넣고 이 모든게 1분안에 이루어졌다니...
자세히 알아보지는 않았지만 세계신기록이 아닐까 생각한다ㅎㅎ38대0 같은 다득점 경기는 많이 있었지만 1분에 3골은 처음본것같다. 물론 피지도 피지지만 류승우를 포함해서 우리나라 선수들이 순간 집중력과 자신감이 크게 발휘되어 이런 결과를 일으켰다 생각한다
▲약팀상대 승리라는 비난 아쉽다
하지만 일부 네티즌들은 조기축구회 수준의 약팀을 상대로 대승을 거두고 너무 좋아하는거 아니냐며 비난하고 있다. 이 정도의 팀은 이기는게 당연하고 우리가 잘해서라기 보다는 피지가 너무 실력이 떨어져서 이긴거라며 말이다...
물론 피지와 우리나라의 클래스 차이도 엄연히 사실이다. 하지만 아무리 그래도 국가대항전이고 선수들이 피나는 노력을 했기에 이런 결과가 있었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멕시코와 독일전에도 충분히 이번 경기를 통해 자신감을 얻을 수 있을 것이고 말이다.
비록 멕시코가 저번 올림픽 우승팀이고 독일은 누가 뭐래도 축구 강국이기에 피자가 3패를 한다는 가정하에 쉽지않은 올림픽이 되겠지만 12년에 보여줬던 동메달의 기적처럼 이번에도 대한민국 특유의 끈기와 집념이라면 충분히 좋은결과 있을거라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