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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지웅 서장훈 뛰어넘는 병적인 결벽증
엄마들도 놀랐지만 비난할건 아니다
미운우리새끼 허지웅편이 방송되면서 오랜만에 허지웅이 다시 주목받고 있다.개인적인 팬으로써 이렇게 얼굴을 볼 수 있어 정말 반갑다ㅎㅎ사실 허지웅의 개인적인 라이프를 보여준다면 아무래도 이혼한 경력이 있기에 여자관련 이야기와 평소에도 자신이 자주 언급했던 결벽증과 관련한 이야기가 나오지 않을까 생각했는데 역시나였다.
특히 결벽증과 관련해서는 이 정도일줄은 몰랐는데 깔끔하기로 유명한 서장훈도 놀랄만큼 엄청난 청소과정을 보여주었다. 일단 깔끔하게 정돈된 허지웅의 집을 방송을통해 청므 봤는데 정말 38살의 남자 혼자 사는 집이라고는 믿겨지지 않을정도로 깔끔한 모습이 인상적이였다. 그리고 하루의 시작은 청소였다.
그냥 청소가 아니였다...ㅎㅎ일단 청소기만 3대를 가지고 있고 먼저 찍찍이로 먼지를 제거하고 진공청소기 소형청소기를 돌린다. 청소기를 두 가지 종류로 돌린다니...ㅎㅎ그리고 서재의 피규어를 청소하고 먼지털기에 이어 과학시간에나 보던 과산화수소까지 사용해 청소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이 모습을 보던 엄마까지 병적이라며ㅠㅠ
아무튼 허지웅의 이런 모습을 보고 혼자 살면서 뭐 저렇게 깔끔떠냐 병이 심하다 저러니 이혼했나 등의 전혀 이유없는 악플들이 눈살을 찌뿌렸다. 개인적으로 어느정도 결벽증이 있기에 허지웅의 행동을 조금이나마 이해한다. 물론 과한감이 있지만 결벽증이 남에게 피해를 끼치는것도 아니고 본인이 싫은데 억지로 하는 행동도 아니다.
사실 더러운거 보단 깔끔한게 훨씬 낫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자신에게 저렇게 결벽증이 있는 사람은 남의 물건또한 소중히 다루기에 나쁘지 않다고 본다. 물론 결벽증이 도를넘어 남에게 피해를 끼치는 과정까지 간다면 문제가 있겠지만 허지웅은 충분히 대한민국에 존재하는 많은 깔끔한 사람 중 한명일 뿐이다. 때문에 굳이 방송만 보고 결벽증을 가지고 비난하는건 옳지 않다고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