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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의 취지를 이해할 수 없었던 편집과
닭잡기 과정에서 나왔던 이기우의 태도논란
제목부터 생소해서 방송 전부터 관심을 모았던 tvn의 새예능 바벨250이 첫방송을 탔다. 이기우를 포함해서 각국의 재산가와 배우 등 다양한 직업을 가진 인물 7명이 남해 다랭이 마을에 모여 생활을 한다는 다소 신선한 주제였다. 하지만 반응은 그렇게 좋지는 않았다.
▲닭잡기 과정에서 나온 시청자들의 반응
뭐 우리나라 예능에서 자주 나오는 장면 중 하나 바로 닭잡기 게임이다...편집이 그래서 그런지 모르겠지만 이 과정에서 이기우의 표정과 반응들이 시청자들의 좋지 않은 반응을 사고있는 상황이다. 아무도 닭을 잡으려 하지 않자 태국에서 성공한 1조 사업가인 타논이 나름 리더십을 발휘해 혼자서 적극적으로 닭잡기에 나섰다.
하지만 이때 한국인으로써 더 적극적인 모습을 보여줘도 모자랄 이기우가 뭔가 닭잡는 타논의 모습을 보고 상당히 보기 불편한 표정들을 보여주었다...그리고 적극적이지도 않고 뭔가 자신이 하기싫은 일을 다른 사람이 하니 뭐 저런 사람이 있나 하는 그런표정...??방송을 보신분들이라면 어떤 상황인지 다들 이해하실거다...아직 첫회기는 하지만 과연 이대로 좋은 반응을 이끌 수 있을까 싶다.
▲꼭 이렇게 편집했었어야 하나
다양한 나라의 각기 다른 성격의 인물들을 통해 우리나라에서 삶을 보여준다는건 충분히 좋은 취지인것 같다. 하지만 굳이 요즘 시골 화장실도 좋은데 이렇게까지 우리나라의 이미지를 보여줘야 되나 싶다...촬영중인 외국인이나 다른나라에서 이 방송을 본다면 어떻게 생각할까...??아니나 다를까 시청자 반응도 화장실은 너무 했다면 기본적으로 해결할건 해결해줘야 하지 않냐하는 반응이 많았다.
그리고 가장 비난을 많이 받고있는 닭잡는 장면....굳이 문신을 모자이크하면서 뭔가 닭잡는 타논을 향해 상당히 혐오스럽다는듯이 편집을해서 방송을 나온 모습은 너무나도 보기 안좋았다. 이기우가 그 상황에서 그런 표정을 지었기에 같이 비난을 받고있는것이 아닌가 싶다. 이런 방송에서는 한국인의 역할이 가장 중요한거라 생각하는데 과연 예능에서 큰 활약이 없었던 이기우가 이 상황을 이끌어 나갈 수 있을까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