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최고의 사랑 차승원 매니저로 출연 임지규

이렇게 슬픈 가정사 있는지 아무도 몰랐다

일요일 아침마다 방송되는 사람이 좋다라는 프로그램....어떻게보면 일주일 중 가장 기다리는 방송이 아닐까 생각한다..ㅎㅎ단순히 우리가 잘 몰랐던 연예인의 사생활이 아닌 정말 감동적이고 가슴아픈 인생스토리를 보고 있으면 공감도 되고 오히려 시청자가 힘도 얻고 그러는거 같다ㅠㅠ


그리고 방송을 볼때마다 티비속의 화려한 모습뒤에 감춰진 연예인들의 모습에 놀라고는 했는데 배우 임지규편을 보면서 정말 이렇게 힘든 가정사를 겪으면서 그렇게 밝게 연기를 하고 있었다는 사실에 또 한번 놀랬다..ㅠㅠ


동생 지현양의 안타까운 죽음과 아버지의 술


먼저 임지규에게는 정말 아끼는 여동생이 있었는데 7년전에 안타깝게도 세상을 떠났다고 한다..치과 조무사로 일하던 여동생은 비록 일은 잘했지만 월급 문제 등으로 인해 계속해서 치과를 옮겨 다녀야만 했고 그 와중에 자존감이 많이 떨어졌다고 한다. 



그리고 임지규가 교회에 예배를 드리러 가고있는 와중에 동생에게 전화가 왔고 예배 직전이라 다음에 전화 하기로 하고 끊었는데 그게 동생과의 마지막 통화였다고 한다...예배가 끝나자마자 동생이 극단적인 선택을 했다는 연락을 받았다는 임지규...나중에 동생이 수차례 그런 시도를 했다는 사실을 알고

지금 전화하고 지금 잘해주는게 의미있다라는걸 동생이 가르쳐주고 간 것 같다며 눈신울을 붉히는 임지규의 모습은 정말 가슴아팠다...ㅠㅠ그리고 아버지가 술을 많이 드신다며 어머니에게 손찌검을 한다는 사실까지 솔직하게 고백했다. 아버지가 술을 드셔서 욱하시는 날이면 


어딘가 좀 다쳐야만 그 하루가 끝난다는 임지규의 고백은 얼마나 지금까지 힘들었을지 조금이나마 이해할 수 있는 고백이였다. 이제는 술만 드시면 싸우시는 부모님 때문에 아빠 엄마와 이야기를 안하고 싶다고 한다..ㅠㅠ


12세 연하 아내와 아들


이렇게 다사다난한 가정사를 겪고 있는 임지규는 결혼생활도 순탄하지만은 않았다. 무려 12살 연하의 아내와 결혼 한 임지규는 처음 아내 부모님에게 엄청난 반대를 겪었고 왜 노인네랑 만나냐라는 소리까지 들었다고 한다..ㅎㅎ그래도 결국에는 



아내와 결혼하게 되었고 아들까지 태어나 3주차라고 한다. 비록 힘든 가정사를 겪었지만 아내 그리고 아들과 있을때의 임지규의 모습은 정말 그 누구보다 행복해 보였다. 역시나 아무리 힘들어도 가족이 최고이고 자식의 힘은 엄청난 것 같다..ㅠㅠ

비록 우리에게는 감초조연 배우이자 차승원의 매니저 역할로 많이 알려져 있지만 임지규는 수많은 독립영화에서 활약하며 독립영화계의 강동원으로 불린다고 한다. 그만큼 연기력이 뒷받침하고 노력하는 배우였기에 주어진 조그만 역할에도 이름을 많이 알리고 


시청률에 한 몫 했던게 아닌가 생각한다. 그리고 이번 방송을 통해 이제는 감초조연이 아닌 큰 역할들도 많이 맡아서 아들이 컸을때 우리 아빠가 누구나 알아주는 그런 유명한 배우가 되기를 응원하고 또 그렇게 될거라 생각한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