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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는형님 우주소녀 13명 모두출연으로 화제
하지만 줄다리기와 림보 무리수 최악이였다
사실 요즘 아이돌은 누가 누군지도 잘 모르겠고 노래도 다 똑같은것 같다고 느끼는 나이먹은 사람 중 한명으로써 아는형님 우주소녀편은 정말 그야말로 정신없는 한시간이 아니였나 생각한다...그래도 어느정도 이름있는 걸그룹이고
13명 출연으로 많은 화제를 모았기에 과연 어떻게 방송될까 궁금하기도 하고 매주 꾸춘히 챙겨보는 애청자로써 기대했지만 앞으로 이렇게 많은 인원이 참여하는 컨셉은 아는형님과 조금 안맞으니 피하는게 어떨까하는 개인적인 생각이 들었다..
▲13명 출연으로 한반에 21명 무리수
아시다시피 우주소녀는 무려 13명의 멤버가 있다 그리고 아는형님 멤버들까지 합치면 무려 20명이 넘는 출연진이 한 방송에 나오는 것인데 과거 런닝맨에서 백여명이 나온 특집이라면 가능할지 몰라도 평소 한 두명의 게스트들을
초대해 대화 위주로 진행되는 아는형님 컨셉에는 너무나 안맞는 방송이 아니였나 생각한다..지난번에도 이렇게 많은 걸그룹이 출연해서 혹평을 받았던적이 있었던걸로 기억하는데 말이다ㅠㅠ
아무튼 우주소녀의 팬분들이라면 아는형님이라는 알려진 예능에 모든 멤버들이 출연하는 그 자체만으로도 즐거움이 될 수 있었겠지만 솔직히 방송을 보시는분들 중 13명의 멤버 모두를 아시는분들은 거의 없다고 생각하기에 이
번 방송은 정말 산만하고 어느하나에 집중할 수 없는 그런 프로그램이 아니였나 한다. 물론 그렇다고 해서 우주소녀분들이 재미가 없다는 등의 비난을 하는건 절대 아니란건 알아주셨으면 한다..
▲줄다리기와 림보는 최악이였다
앞서 말했듯이 이렇게 많은 멤버가 있는 그룹의 경우 가장 중요한 요소가 바로 개개인을 알리는 것이라고 본다. 소녀시대처럼 9명이 넘는 멤버가 모두 인지도를 가지기는 요즘 가요계에서는 거의 불가능과 가깝기 때문이다. 그래서 비록 멤버가 많기는 하지만
조금씩이라도 시간을 분배해서 각자의 개성을 알리고 시청자들에게 본인을 인식시킬 수 있는 그런 코너가 많았으면 조금이나마 괜찮지 않았을까 했는데 이번에도 역시나 게임에만 집중하는 모습은 아는형님과 어울리지 않았다..
특히 스무명이 넘게 나오는 줄다리기나 계속해서 이어지는 림보게임은 그냥 재미보다는 시끌벅적하고 집중안되는 운동회의 모습을 보는듯한 장면이였다. 잠깐 나오는거였다면 재밌게 봤겠지만 생각보다 시간도 길어지고 아마 이 부분에서 많은 시청자분들이
채널을 돌리지 않았을까 하는 추측을 해본다..ㅎㅎ아무튼 나름 재미있는 부분도 있었지만 앞으로는 소수정예로 이어갔으면 좋겠다..그게 아는형님의 컨셉을 가장 잘 살리는 구성이 아닐까??물론 개인적인 생각일뿐이다...^^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