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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종혁 소연 6년 열애끝에 결별
안타까움보다 비난이 웬말인가
오종혁과 티아라의 소연이 오랫동안의 공개연애를 마치고 이제는 친한 친구로 남기로 했다며 공식입장을 발표했다. 오종혁의 해병대 입대당시 소연이 당당하게 방문하면서 본격적인 공개커플로 이쁨을 받았던 오종혁 소연 커플...오종혁의 제대 이후에도 꾸준히 잘만나는거 같아 결혼까지 가나 싶었는데 이렇게 갑작스럽게 헤어져 아쉬울따름이다...
물론 모든 연인관계가 그렇듯 둘 사이에는 이미 서로 마음이 정리 되어서 결별이라는 단계까지 왔겠지만 그래도 많은 사람들이 응원했던 커플이였기에 아쉬움이 남는다. 하지만 서로의 이별이 이렇게 기사화되서 마음이 좋지 않을 두 커플에게 위로는 못해줄망정 각종 비난과 악플을 다는 네티즌들이 이해가 안갈 뿐이다.....뭐 사실 티아라라는 그룹의 이미지가 워낙 안좋아서 그렇다고는 하지만 그래도 6년이라는 긴 시간동안 서로 좋아했던 사람들에게 이렇게까지 해야되나 싶다.
대부분의 비난 반응은 오종혁이 아까웠는데 잘됐다, 오종혁 이제야 정신차렸네 등의 반응이다. 그리고 두 사람의 헤어짐에 안좋게 끝났다는 등 온갖 안좋은 추측들까지....정말 이별 기사에 비난을 하는 사람들은 그 사람들이 어떤 사람들인가에 상관없이 항상 이런 종류의 비난만 하는것 같다. 위로를 바라지도 않고 그냥 자신의 일도 아닌데 그렇구나 하고 넘기면 될것을 꼭 이렇게 글을 써야 속이 시원할까.
이런걸 보면 정말 연예인이 아닌 일반인의 생활이 얼마나 행복할까도 생각해본다. 만약 나의 사생활이 항상 이슈화되고 그에 따른 비난이 없다면 상관없겠지만 항상 달려나오는 소수의 악플러들의 글을 보면 집밖에 나가기가 두려울것 같다. 정말 제일 무서운게 사람의 말 한마디인것 같다. 악플러들은 본인이나 본인의 가족이 이런일을 겪고 기사화된다면 어떤 기분일지 한번만 더 생각해 봤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