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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용 삼성 부회장 결국에는 강도높은 수사
박근혜 강요에 의한 어쩔 수 없는 선택이였다
와...정말 까도까도 이렇게까지 스펙타클한 일들이 우리나라에서 계속 생기고 있다니 이제는 그저 신기할 따름이다..ㅎㅎ우리나라 최고 기업인 삼성의 부회장 이재용이 22시간이 넘는 밤샘조사를 받았다기에 과연 어떤 내용이 나올까 궁금했는데 그 내막은 대박이였다.
일단 간략하게 이번 사건의 핵심은 본인의 의지보다는 박근혜 대통령의 강요에 못 이긴 어쩔수없는 선택이였다는 것이다...이재용을 그렇다고 옹호하는건 아니지만 박근혜라는 사람...이게 사실이라면 정말 대박이다.
▲대가성 뇌물 아닌 강요였다??
앞서 말했듯이 이재용 부회장은 계속해서 본인이 어떤 대가를 바라고 최순실 일가에 자금을 받친게 아니라 대통령의 요구에 못이겨 그렇게 행동했다고 말했다고 한다. 일단 사실여부는 두사람만 알고있고 자세한 결과는 특검조사가 모두 끝나봐야 확실히 말
할 수 있겠지만 만약 이 모든게 사실이라면 이재용 부회장의 입장도 어느정도 이해는간다. 아무리 국내 최고의 기업이라도 한 나라의 대통령이 그렇게 강요를 해온다면 그 누구라도 단호하게 거절할 수 있었을까 싶기도 하고.....
그래도 가장 이상적인건 역시 사전에 그런 요구를 차단하는게 아니였나 싶다. 게다가 만약 강요에 못이겨 지원을 했다고 하더라도 어느정도 그에맞는 이익을 받다면 원인이 어떻게 됐든 뇌물과 관련해서는 처벌을 받아야 한다고 생각하는 입장이다.
일단 삼성 입장에서는 정말 최악의 상황까지 생각해야할 것 같다..이재용 뿐만 아니라 다양한 그룹 핵심 인사들이 기소될 수 있는 상황이기에 정말 경영이 올스톱 될 수도 있는 최악의 상황이 나올 수 있기 때문이다.
▲삼성이 지원한 금액은 300억원 육박
300억원이라.....정말 일반 국민들은 생각도 못할 액수를 말한마디로 이렇게 오고간다니 정말 할말이 없다...ㅎㅎ대가성 여부를 떠나서 정유라의 말을 구입하기 위해 보낸돈만 35억원이 넘는다고 하니 최순실이라는 사람이 도대체 어느정도인가 가늠이 안갈 정도이다.
거기다 최근 노승일 본부장으로 화제가 되고있는 미르 스포츠재단에 출연한 돈까지 하면 그 액수는 무려 300억원에 육박한다고 하는데 제일 중요한건 지금 이돈이 어떻게 어디서 흘러가고 있냐를 파악하는것 같다.
물론 앞서 말했듯이 만약 이재용 부회장의 말대로 모든것이 대통령의 강요로 인해 벌어진 사건이라면 처벌을 피하진 못하겠지만 어느정도 선처의 요소로는 받아들여질 것 같다. 하지만 박근혜 대통령은 사실로 밝혀진다면 정말 그 어느 시대에서도 없었던
일들의 주인공이 되지 않을까 싶다..ㅎㅎ뉴스를 볼때마다 우리나라에서 이런 일이 벌어진다는게 신기할 따름인데 정말 이번기회를 통해서 관계자 모두가 촛불집회에 나간 국민들의 분노가 풀릴만큼의 확실한 처벌을 받았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