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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형돈 1년 공백기 끝에 방송복귀
그리고 깜짝 작가 데뷔까지 대박이다
무한도전을 떠나서 다양한 예능프로그램을 도맡으며 최고의 전성기를 맞이하던 정형돈이 불안장애라는 개인적 문제로 인해 1년이 넘는 공백기간을 가진뒤 화려한 복귀를 맞이하고 있다. 사실 처음 공황장애와 불안장애 때문에 모든 방송을 하차한다고는 했을때 평소에
너무나도 밝은 모습의 정형돈이 였기에 조금 놀라기는 했지만 그래도 모두 그래왔듯이 조금만 쉬다가 금방 복귀할줄 알았다. 하지만 1년이 지나고 무도 복귀설이 나왔다가 갑자기 완전하차를 선언하면서 정말 연예계를 완전히 은퇴하는게 아니냐 하는 걱정이 들었는데 다행이다ㅠㅠㅎㅎ
▲준비하고 있었던 시나리오 작가 데뷔
최근 절친 데프콘과 주간아이돌을 통해 컴백을 알려온 정형돈의 작가 데뷔는 조금 당황스럽기는 했다ㅎㅎ주아돌을 시작으로 본격적으로 다시 방송활동을 하지 않을까 생각했는데 갑작스러운 시나리오 작가 데뷔라니....아무래도 유명 작가인 아내의
역할이 크지 않았나본다ㅎㅎ아무튼 이번 작품은 정형돈이 오랜 공백기간동안 꾸준히 준비해왔다고 한다. 본인도 방송생활을 하면서 작가의 꿈을 오랫동안 가지고 있었던 것 같은데 과연 실력은 어떨지 벌써부터 궁금하기는 하다ㅎㅎ
특히 정형돈의 작가 데뷔작이 더 기대되는건 바로 신현준과의 만남이다. 이번 작품은 단순히 웹영화가 아닌 한중 합작 프로젝트로 배우 신현준이 대표로 있는 HJ 필름과 중국의 뉴파워 필름이 공동제작에 나선 작품으로 무려 100억원이 넘는 대규모 예산의 프로젝트다.
코믹 판타지물이라는 이번 영화는 아무래도 정형돈과 신현준 모두 코믹에는 일가견이 있는 인물이기에 딱맞는 작품이 아닐까 생각한다ㅎㅎ그래도 신현준이 100억원이 넘는 프로젝트에 데뷔무대인 정형돈을 정했다는건 그만큼 정형돈의 시나리가 좋다는게 아닐까??ㅎㅎ
▲무도 배신비난 어이없다
정형돈의 복귀가 반갑기는 하지만 무한도전의 팬으로써는 많은 아쉬움이 남는게 사실이다. 가장 오랜기강동안 무도 초창기 멤버로 활동해왔고 지금의 광희처럼 힘든 시절을 겪어서 전성기를 맞이했기에 다른 프로그램보다 무도를 통한 복귀를 모두가 예상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무도 복귀설이 나왔다가 완전 하차를 선언하고 얼마 뒤 주간아이돌 복귀가 알려지면서 일부 네티즌들은 정형돈이 자신을 만들어준 무한도전을 배신했다는 식의 의견을 보여주고 있다...비록 아쉽기는 하더라도 이런 비난은 정말 아니라고 생각한다.
물론 무한도전과 정형돈의 팬으로써 무도 하차가 아쉽기는 하지만 그래도 정형돈이 인지도와 수입 모든걸 얻을 수 있는 무한도전을 끝내 하차한데에는 그만큼 본인의 개인적이 이유가 있을것이고 워낙 하나하나 대국민적인 관심을 받는 무도인만큼
불안장애를 가지고 있는 정형돈으로서는 쉽지 않은 프로그램이였을수도 있다고 본다. 때문에 아쉽더라도 지금 정형돈의 활동을 응원하고 지켜봐준다면 언젠가는 다시 꼭 무한도전으로 돌아오리라고 믿는다. 특히 이번 작가데뷔 성공이 그 디딤돌이 되기를 응원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