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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시출연 신다은 임성빈 부부 4평 신혼집과
조촐한 결혼식 허례허식 없앴다
▲하석진 소개로 이어진 의외의 인맥
배우 신다은과 디자이너 임성빈의 결혼발표는 사실 의외였다. 전혀 연관도 없어 보이고 방송에서 만날 기회도 없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한양대를 졸업한 임성빈은 같은학교 졸업생인 하석진의 소개로 신다은을 만나게 됐다고 한다. 하석진이 참 연인들 사이의 오작교를 잘 놓아주는듯 하다...ㅎㅎ
아무튼 신다은은 처음에 소개팅을 거절했으나 임성빈의 꾸준한 관심표현으로 결혼까지 골인하게 되었다고 한다. 실제로 임성빈이 학교 선배인 하석진과 신다은이 같이 출연한 작품을 보고 반해 소개팅을 부탁하게 됐다고 한다.
소개팅을 거절한 이유는 먼저 그 나이대의 남자가 신다은의 기준에는 어려 보였고 괜히 하석진과의 관계가 서먹해질까봐 두려웠다고 한다. 그리고 임성빈과 편한 자리에서 처음 보게 되었지만 첫 인상은 별로였다고 한다..ㅎㅎ하지만 만나다 보니 임성빈의 매력에 빠지게 되었다는??
▲엘리트 건축 디자이너 임성빈은 누구??
임성빈씨는 아마 잘 모르시는 분들이 대부분일거다. 하지만 앞서 말했듯이 한양대 출신의 엘리트 디자이너로써 헌집줄게 새집다오 등 공간디자인과 관련된 방송에도 자주 출연하며 얼굴을 알렸다.
34살이라는 어린 나이에 한 회사의 대표를 맡고 있을정도로 업계에서 실력또한 인정받고 있는 인물이라고 한다.
▲4평이 펜트하우스급 옥탑방으로
두 사람이 가장 화제를 모은건 바로 신혼집이라고 생각한다. 신다은도 어느정도 활동을 하고있고 임성빈 또한 잘나가는 건축 디자이너이기에 신혼집 역시 역대급 화려한 집에서 살지 않을까 기대를 모았었다.하지만 택시에서 공개된 신혼집은 말 그대로 반전이였다.
4평의 옥탑방을 20평으로 개조해서 지은 말 그대로 도심속의 휴양지였다. 비록 엘리베이터도 없는 5층 옥탑방에 방도 없는 복층 구조의 집이였지만 청담동의 몇십억대 아파트가 전혀 부럽지 않은 신혼집이였다.
평소 과한걸 싫어 한다는 임성빈은 신다은과의 대화를 위해 티비 대신에 빔프로젝트를 설치했고 정말 필요한 공간에 필요한 것들만 배치해서 소박함의 정석을 보여줬다. 그리고 주방은 신다은을 위해 신다은이 원하는대로 제작해주는 진정한 남편의 모습ㅠㅠㅎㅎ 이 방송을 보고 구박좀 받는 남편들이 많아질걸로 예상한다ㅎㅎ
▲한옥에서 펼쳐진 조촐한 결혼식
두 사람은 결혼식 또한 한옥에서 지인들만 불러 조촐하게 열어 화제를 모았다. 비록 결혼식은 조촐했지만 당시 사진들을 보면 정말 사랑이 쏟아지고 모든 모습들이 그림속의 한 장면 같았다.
요즘은 말이 스몰웨딩이지 비용은 더 들어가는 경우도 있다고 하는데 이 두사람의 결혼식은 정말로 과유불급을 싫어하는 두 커플의 진심이 담긴 스몰웨딩이 아니였나 생각한다.
방송을 보면서 가장 행복하면서도 부러웠던 점은 집도 직업도 아닌 두 사람의 표정이였다. 비록 돈이 없어서 작은 집에 살고 조촐한 결혼식을 올린것은 아닐지라도 신다은과 임성빈의 표정에는 좋아서 어쩔줄 모르는 그런 표정들이 느껴졌다ㅎㅎ
정말 사랑하고 있구나 하는 그런??두 사람의 조촐한 결혼식과 소박한 신혼집은 결혼을 생각하고있는 많은 커플들에게 좋은 본보기가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 아이를 낳게되면 그래도 집은 옮겨야 될 것 같은데 과연 아이가 있는 신혼집은 어떻게 꾸며질지 벌써부터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