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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시간 탁재훈 이미숙 성시경으로 이루어진

웰다잉 예능 신선했고 감동적이였다


과거 미리 유언장을 써보거나 죽음을 체험하는 프로그램들이 방송에서 나오기는 했지만 이렇게 직접 프로그램으로 나오는걸 본건 처음인 것 같다. 일명 웰다잉 예능으로 알려진 tvn의 48시간이 그 프로그램인데 제목처럼 갑자기 본


인이 죽을 시간이 48시간 밖에 남지 않았다는 상황을 가정해 그 동안 어떤 일들을 할 지 생각해보는 프로그램이다. 뭔가 방송을 보면서 처음에는 가볍게 봤지만 막상 정말 내가 저 상황이라면 어떨까 하는 진지함도 들었다ㅠㅠㅎㅎ



방송 첫 웰다잉 예능 신선했다.


앞서 말했듯이 죽음을 소재로 직접적인 방송을 한 적이 없었기에 과연 재미 있을까 하는 의견들이 분분했다. 하지만 예상외로 신선하고 참신했다. 특히 탁재훈 이미숙 뿐만 아니라 어린 나이이긴 하지만 제일 죽음 앞에서 의연한 



모습을 보여준 박소담은 정말 연기를 잘하는 이유를 웬지 모르게 알 수 있었던 방송이였다고 할까나...??ㅎㅎ그리고 자신들의 반려견을 챙기며 새로운 주인을 위해 강아지들의 특징을 적어놓는 이미숙의 모습 등은



각자 지금까지 어떻게 살아왔고 무엇을 소중하게 여겼는지 자연스럽게 알 수 있었던 것 같다. 비록 예능이기는 하지만 처음에는 가볍게 봤다면 시간이 지날수록 뭔가 감정이입도 되고 큰 웃음은 없었지만 시간가는줄 모르고 몰입


해서 봤던 예능이 아닐까 생각했다...ㅠㅠ그리고 뭔가 지금을 소중히 여기고 열심히 살아야겠다는 자아반성??도 하게되는 은근 좋은 영향의 방송이 아닐까 생각하는 사람 중 한명으로써 다음편이 벌써부터 기대되기도 한다...ㅎㅎㅎ



기러기아빠 탁재훈의 아들영상 감동


다른 게스트와 달리 탁재훈은 첫 방송에서 가장 많은 공감을 얻은 출연진이 아닐까 생각한다. 특히나 최근 많이 생기고 있는 기러기아빠뿐만 아니라 세상 모든 부모님들에게 말이다....사실 탁재훈의 이혼소식은 다들 알고있겠지만 아들과 관련된 내용은 거의 모르시는 분들이 많았다. 



기러기 아빠인줄도 몰랐고 말이다....ㅠㅠ탁재훈의 아들은 오랫동안 미국에서 생활중이라고 한다. 때문에 거의 오랜시간 보지 못했고 때문에 어린시절을 제외하고는 옷 한벌 사준적이 없다고 한다ㅠㅠ



정말 탁재훈이 아닌 인간 배성우의 모습을 볼 수 있었던 방송이 아닐까....특히 영상을 찎으며 아들이 아직 어려서 건배를 못하니 나중에 커서 이 영상을 보며 건배를 했으면 좋겠다라고 말하는 모습은 많은 시청자들의 눈시울을 붉히지 않았을까 생각해본다..ㅠㅠㅎㅎ


비록 예능이기는 하지만 이번 방송을 본 분들은 잠깐이라도 부모님에게 안부전화 한 통 했으면 한다. 그리고 본인에게 죽음이 48시간 앞으로 다가왔다면 어떤 것들을 해야될지 생각해보는것도 바쁜일상에서 좋은 시간이 될 수 있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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